외로운밤, 물끄러미 손목의 맥을 짚는다. 생의 리듬이 이렇게 근접하다. 거창한 위로 없이도,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가 어둠의 중심을 살짝 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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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밤, 물끄러미 손목의 맥을 짚는다. 생의 리듬이 이렇게 근접하다. 거창한 위로 없이도,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가 어둠의 중심을 살짝 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