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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임신 중 침 치료를 받은 임산부와 침 치료를 받지 않은 임산부의 분만 결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검사했다. 당뇨병·고혈압 등 고위험 임산부 그룹 그리고 침 처방이 분만 결과에 미치는 유익한 차이가 없었다. 침 처방의 안전성이 연구를 통해 입증된 만큼, 침 치료가 임산부의 허리 통증을 치료하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의미다.
동의보감의 등의 고전 속 임상기록을 훑어보면 정신과 질환에 대한 진료가 대단히 많이 수록되어 있다. 옛 의학서적에서 수많은 질환의 유발요인으로 ‘칠정(七情) 즉, 정신적 스트레스를 지목하고 있을 것이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등의 전형적인 정신과 질환뿐만 아니라 요통, 견비통, 관절통, 소화불량 등의 문제조차도 칠정상(七情傷)을 원인의 한가지로 보고 조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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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침 처방이 대안으로 이목받는 배경이다. 침 처방은 화학적인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통증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요즘엔 임신 중 침 치료가 안전하다는 공부결과도 나왔다. 자생한의사 병원 척추관절 연구소가 임신 중 침 치료의 안전성을 살펴본 결과 침 치료는 조산•사산•유산 등에 의미있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